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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2008-201089

Leader... 난 리더이다. 1년전부터, 그리고 앞으로 1년간 난 30~40여명의 사랑하는 소대원들을 이끌고 나가는 리더다. 임관하면서 맹세한것이 있다. 소대원들에게 화내지말자, 항상 웃자,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소대장의 권위따위보다는 소대원들에게 편한, 친근한 소대장이 되자... 1년이 지난 지금 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어떻게 하고 있는가 소대원들에게 화내기 일쑤고, 시키기만 할뿐이고, 그것밖에 못한다면서 질타하지는 않는가 못한다고 화내고, 짜증내고, 인상찌푸리지는 않는가... 맹세는 어디가고 어떻게든 약점을 잡아 내가 우위에 스려하는 그런 권위의식만 갖게 되지 않았나... 초심을 잃지않는다는 것이 이리도 힘든 것인데 1년도 지나지않아 초심을 잃은 것 같은데 겨우 이정도에 변하게 되는 나인가?? 다시, 변해야 할 .. 2009. 4. 6.
너무 아프다... 지난주 화,수 연이은 야외활동때문인지 아니면 나약해진것인지 태어나서 가장 심한 독감에 걸렸다. 목요일에는 서있지도 못할정도의 어지러움을 느꼈고 금요일에는 전혀 웃지못할정도의 고통 오늘, 토요일에는 침대에서 벋어나지 못할정도의 아픔... 땀도 빼보고 사우나도 가보고 밥 해먹을 기력이없어 좋아하는 과자를 먹고... 하지만 더 악화되어가는것 같다. 어제 오후에 좀 괜찮아졌는데.. 맥주 안마실껄.. -_- 다음주와 그 다다음주가 내 군생활의 가장 중요할수도있는 시기인데 이렇게 아파서야... 소대원들의 중심이 되어야하는데... 할게많은데...흠 어떻게 해야 낳을까...? 아프니... 역시 건강이 최고라는걸 실감한다. 건강하면 뭐든 할텐데 하는 지금 느낌... 건강해진 후에 이어나가자 그리고... '복수의 칼날'을.. 2009. 3. 28.
요즘 근황... 진급 후 찍은 사진 느낀점 1. 날카로운 느낌이 난다. 부드러운 남자인데.. -_- 2. 포토샵 성능은 역시.. 바쁘다 바뻐 ㅋ 이럴때일수록 웃는 여유를! 2009. 3. 22.
휴가 & 블랙잭 사용기 3. 6 ~ 3. 8 휴가였다. 뭘할까 뭘할까 하다가 생각난 것은 서울로 혼자 쇼핑가보는 것과 가서 옴니아도 구경하고 살까 고민했고 오랜만에 호주에서 돌아온 익연이와 동교 만나고 역시나 매번 만나는 탁이랑 종욱이도 보는것으로 결정! 우선 서울로 갔다. 동서울에서 내려서 바로 앞에 있는 테크노마트에 갔다가 지하철을 타고 코엑스로. 코엑스는 마치.. 외국에 온 느낌이랄까 ㅋ 여튼 미시시피때 쇼핑했던 그 느낌을 받았다. 한가롭게 앉아서 밥을먹으며 평온을 느끼다가 슬슬 청주로 복귀~ 복귀 중 버스에서 찍은 사진들. 그리고 예정대로 친구들을 만나고 복귀.. 복귀하자마자 훈련. 2주간 밤과 낮이 바뀌었고 감기까지 걸려 조금 고생했으나 다 끝난 지금은 좋다 ㅋ -------------------------------.. 2009. 3. 22.
원주나들이 _ 자전거와 함께 날씨가 너무 좋은 주말이었다. 어제는 소대원과 축구를, 오늘은 원주 나들이를 했다. 아직 자전거가 없기에 걸어다닐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내 것이 아니더라도 내 주변인들의 자전거가 있지 않은가?ㅋ 용현이의 자전거를 빌리고... 부대까지 한번 가보기로했다 용현이의 자전거..ㅋ 다 좋은데 엉덩이가 좀 아팠다. 평온한 하루였다. 음... 한 70세쯤되어 이런 느낌을 느끼며 한적한 생활을 할까했는데 틈 나는 대로 나가서 느껴야겠다 ㅋ 2009. 3. 1.
◆ 진급 ◆ 2월은 여러 훈련과 5대기 하니 훅 지나가버렸다. 그리고 어제는 진급... 이제는 중위다 ㅋ 기분이 좋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 더 힘들었기도 했던 날이다. 그리고 선배님들이 해준 선물.. 감사합니다 ㅋ 술 한잔하고 집에서 Zzz... 목이 너무 아프다 음.. 감기인가? 오늘은 일어나 푹 쉬고있다가.. 태은이의 전화에 부대로 달려나가 날씨가 너무 좋아 사랑하는 소대원들과 풋살한판~ 음~ 더 열심히 해야지 군 생활도, 나의 미래를 위한 준비도. 자전거를 어서 구입하고싶다 ㅋ 2009. 3. 1.
너무 빠르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벌써 임관한지 12개월, 원주에 온지 8개월... 정말 쏜살같이 지나간다 마치 내 달리기 속도처럼... -_-; 이제 남은건 1년 4개월정도. 딱 2가지만 하자 영어, 그리고 운동. 세계를 돌아다니기 위해서 영어를 해야하고 120세까지 살기위해 운동을 해야한다. 그래야 내가 왕창 번 돈을 60세에 은퇴해서 마지막순간까지 쓸 수 있을테니 ㅋ 곧 인사이동이 이뤄질테고 내 보직도 바뀔수도있고, 남을수도 있고 새로운 사람과의 인연은 계속 맺어질테고 보내기 아쉬운 사람들도 떠나갈테고... 이별과 만남, 그리고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아이디어의 연속인 이곳. 이곳에 와서 난 한층 더 성장한 것 같다. 언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어떻게 업무를 처리해야 효율적인지 어떻게 해야 조직원들의 사기를.. 2009. 2. 19.
090129 38선 휴게소 옆 등대 진표와 도민이와의 힘든 여정. 잠시 휴식을 취할 겸 도착한 장소. 양양이 버섯의 고장이라 한다. 그래서 등대 모양도 버섯. 홀로 외로히 남아있는 섬. 저런 섬에 여자친구와 단둘이 집을 짓고 산다면 재밌을까? 불행할까? ㅋ 사진이 좀 어둡고 칙칙하다, s110로 폰 바꿨지만 조금 실망 ㅋ 화이트밸런스 같은 설정을 바꾸면 괜찮아지려나? 맑다... 생각보다 병장이면서, 아직 여자친구와 잘 지내고 있다는 진표 ㅋ 이런 자그마한 이벤트 때문인가?? -_-; 나 다녀가다. 300억 모으고 다시 오겠다. 음... 저기! 뭐야 이건 ㅋ 휴식을 취한 후 잘 복귀했다 ㅋ 2009. 1. 30.
상지대 원정 집에서 컴퓨터의 유혹에 빠질까봐, 상지대 어떻게 생겼나 궁금하기도 해서, 출사표를 던지고 원정을 나갔다. 어딘지도 모르고 대략적인 위치만 알고 있는 채로 무작정 갔다. 가면 표지판이 있겠지, 물어보면 되겠지... 올라가다보니 웬지 저기 같았다 음... 휑 하군.. 도로 옆엔 웬 시위하는 문구 비슷한것들이.. 가까이 갈수록 확실해졌다. 여기다! ㅋ 입구를 지나쳐 바로 앞의 건물 어둠이 빛을 이겨 본 적이 없다... 음... 내 경험상 많은 것 같은데 옆의 건물은 웬지 체육관 같고, 일단 정문의 요도를 보고 운동장을 향해 가보는 중이다. Gooooooooooood! 내가 원하던 운동장 특히 저 옆의 풋살장이 맘에 쏙든다! SJ 라는 이니셜이 박힌 태양열 셀... 좋아 맘에든다 잘 온것 같다 ㅋ 풋살장 풋살장.. 2009.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