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이 벌써 6월이 되었다.
내가 정말 싫어하는 여름이 다가온다..
하지만 올해의 여름은 상쾌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오늘은 오랜만에 여유를 즐기며 카페에서 잠시 중간점검을.
2020년.. 가장 힘들었던 해, 그리고 가장 희망적이었던 해. 그리고 아직 그것이 진행중인 해.
지나왔던 그 바보같은 결정들로 인해서 가장 많이 후회하기도 했고,
지나왔던 그 소중한 날들 덕분에 지금 희망을 바라볼 수 있는.. 만감이 교차한 1~5월.
소중한 인연을 만나, 평생 처음으로 같이 일하는 직원이 생겼고
어떻게 해야 회사가 성장할지 너무나 선명하기에
스스로 중심을 잘 잡고 나아가자고 다짐을 한 주말~!
물론 수많은 처리해야할 CS와 남아있는 반품물건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하면 머리가 약간 아파오지만,
그것들은 어떻게든 잘 해결해 나갈 수 있기에 큰 틀에서 보면 그리 중요치는 않은 이야기.
2020년은, 나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큰 하얀 도화지를 펼치고, 그 위에 큰 나무 줄기를 그리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무엇보다 다이어트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