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배워보고 싶었던 운동이 있다.
사실 제대로 배우고 싶은 운동은 많다.
지금 주 2~3회 하고 있는 풋살은 물론이거니와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스쿼시 등. 모두 재미있는 운동이다.
하지만 여러 운동 중에서도 '검도'는 이상하게
다른 운동과는 다른 의미를 준다.
이사 온 김에, 그리고 앞으로 제대로 일을 하기위한
'정신수양'을 위한 운동, 검도를 배우기로 결정!
최근 2~3년사이에 급속도로 관심이 높아진
일본 문학에 대한 동경도 검도를 선택한 이유 중 포함되어 있으리라.
대망(도쿠가와 이에야스, 사카모토 료마), 료마전 등 일본 책과 드라마에 빠진...
Anyway, 도장에 다니는 것은 대학교 2학년 태권도를 배운 이후 거의 5년만인듯 하다.
빠르게 실력을 향상하기보다는 꾸준히 정신수양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배워보잣!
아직 도복이 어울리지 않고 경직된 표정인 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