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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cycle 여행

캄보디아 여행기 #2 - 캄보디아 일상 둘러보기

by Bongrak 2013. 2. 10.

캄보디아 여행기 글 구성

 

1. 캄보디아 여행기 #1 - 앙코르 유적 둘러보기

2. 캄보디아 여행기 #2 - 캄보디아 일상 둘러보기

3. 캄보디아 여행기 #3 - 캄보디아 바이크(오토바이) 여행에 대해

4. 캄보디아 여행기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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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 - Battambang

시소폰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어제 저녁을 먹은 식당으로 가 아침을 해결한다.

푸짐한 양에 배를 두둑히 채우고, 배를 두드리며 다시 숙소에 와 Battambang을 향해 출발~ 

오늘 여행거리는 100km도 안되기에, 여유가 많다. ㅎ

어제 인터넷을 통해 본 정보대로 & 대학교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Battambang 대학으로 가본다.

UBB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캄보디아 내에서 꽤나 잘나가는 대학이라고 하는데...

대학교 구경도 하고, 만난 한국인으로부터 밤부 트레인과 박쥐동굴에 대한 정보도 입수.

6시경 나온다는 박쥐떼들을 보기위해 부지런히 움직인다.

밤부트레인은, 바이크보다 느렸기에 사실상 '체험했다'는 정도의 느낌이지, 그다지 좋진않았다.

박쥐동굴에선 박쥐들의 똥(?) 공격을 잠깐 받기도. -_-;

둘다 즐긴 후 한인식당서 오랜만에 김치찌개~

한인식당서 OMEGA 호텔을 추천하기에 10$에 사우나가 있는 이 호텔서 묵는다.(+에어컨룸)

그리고 Zzz.

  

 시소폰 주유소 할아버지. 75세라고 한다. 허곡~

 캄보디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요건 무엇일까요? - 기름~!

 캄보디아 메인도로 곳곳에는 이처럼 어디론가 향하는 문이 많은데... 가면 다른 도시로 이어질까?

 바탐방 도착~

바탐방이라는 도시 이름 뜻이, 방망이를 잃어버렸다는 뜻이라는데, 뒤의 할아버지가 찾아줬다는...

캄보디아 고딩들 

 바탐방 대학교 구경중.. ㅎ

 도서관~

 바탐방 대학교

 밤부트레인 타러 도착~ 

두 중국인과 함께 출발. 막 도착한 매트리스로 무장한 우리 트레인.

 중간에 반대쪽으로부터 오는 트레인을 만나면

이렇게 해체 후.. (사람많거나 짐이 적은쪽이 해체한다고 했나.. 룰이 있다고 합니다) 

 해체 완료~ 그리고 우리가 지나간다~~ 

밤부 트레인 동영상

 좋구먼 날씨.. ㅎ

캄보디아 전원 풍경

 밤부트레인 도착지점. 여기서 약 10분간 휴식. 쩐이를 생각나게 한 두 강아지.

목적지 도착~

 꼬맹이들.

박쥐를 보기 위해 온 여행자들.

박쥐동굴 앞에서 본, 한국 광주에서 영어강사를 하는 아일랜드 & 캐나다 인. 

박쥐동굴 동영상

 

 

2/6(수) - 깜퐁 치낭

오늘은 약간 멀리간다.

바탐방에서 깜퐁 치낭까지 약 200km.

아침엔 바탐방 대학교 앞의 베트남 쌀국수를 먹고(블로그에서 추천 글을 보고..ㅎ)  9시경 출발한다.

가다 쉬고, 가다 먹고, 가다 쉬고...

그러다 어느 곳에서 큰 음악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보였고, 호기심에 들어가봤다.

뭔가 축제의 분위기인데, 현지사람들은 외국인인 내가 신기한지 모두 쳐다본다.

역시 결혼식 이었다. 현지사람들은 즐거운지, 나보고 자리에 앉으라고 하고

먹을것, 마실것을 건네준다.

이거 내가 마치 축제의 주인공이 된 느낌.. ㅎ

배터지게 먹고 결혼식 장소 한바퀴 둘러보니, 한국처럼 축의금 문화가 있는지 금빛 상자가 보인다.

맛있게 먹었고, 환대도 받았으니 나도 축의금을 내고 다시 출발한다.

드디어 도착한 깜퐁 치낭.

일몰을 보고싶어 산을 향해 간다. 오프로드 길이 보이기 시작하고, 몇번 넘어질 위기를 이겨내며

정상에 갔건만, 안테나 등으로 제대로 볼 수 없는 환경이다.

그리고 산 정상서 안테나 조작을 위해 머무르고 있던 통신사 직원.

자기좀 시내에 데려다 달랜다. OK!

일몰을 볼만한 환경이 아니라 판단, 함께 내려온다.

그리고 Asian hotel서 1박~

OMEGA 호텔 출발 전.. 덥다..~

캄보디아서 자주 볼 수 있는 모습... 불에 태운다. 火田 인듯?

음 캄보디아 정치관련 정당이려나? 곳곳에 이런 표지판이 상당히 많다.

신기해서 진입!

구경 중.. 아무도 없다.

중간에 과일 한잔~

수박 파인애플 천국

길가다가 호기심에 들린 이곳은

이곳은!

바로

이들의 결혼식 ㅎ

"이봐, 1장만 내고 가"

길가 옆 호수의 수많은 오리들.

학교.

산 정상에 사는 남자. 나에게 과일을 깎아준다. 땡큐~ 난 널 시내로 데려다주겠어.

한가한 오후 일상. 그들은 공원에서 축구 中

누가 이길까? 나도 하고싶네.. ㅎ

뻐엉~

꼬맹이들부터 어른까지. 모두 함께 하는 축구.

 

 

2/7(목) - 프놈펜

내일 바이크 반납 & 복귀하는 날이니, 오늘이 마지막 여행이리라.

아침을 간단히 볶음밥으로 채운 후 출발한다.

중간에 들린 시장에서 팥빙수도 먹어보고, 100km가 안되는 거리기에 느긋하게 이동한다.

프놈펜 시에 근접할수록 차가 막히기 시작한다. 으윽...

한국 게스트하우스가 있다고 들었기에, '일몰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묻기위해 찾아간다.

하지만 더이상 안한다는, 한국 여행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수있었다.. 흐윽

결국 리버사이드쪽으로 간다. 아무렴, 일몰은 강에서 봐야지.

배 타고 맥주 한잔. 솔솔 불어오는 바람, 해 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잠들어버린다.

일어나니 벌써 도착하려고 하는군.

첫 도착한 날 묵은 Spring guest house가 full 이기에, 근처 숙소서 잠든다. 

 

푸짐한 볶음밥과 처음 먹어보는 색의 환타.

캄보디아 주민들의 자전거 나들이.

시장에서는

팥빙수 한잔! 500리엘 이었으니.. 200원도 안한다.

"3달러 주면 태워줄게"

캄보디아에 진출한 페이스샵.

배 타기전에 먹은 간식. 근데 맛없다. 새 고기 같은데... 도대체 정체가 뭘까

배 타기 전 찰칵

아 역시 난 일몰이 좋아.. ㅎ

 

2/8(금) - 바이크 반납 & 한국 복귀

바이크를 반납한다. 깔끔하게 추가금없이 반납완료.

길거리에서 맛난 아침을 먹는다. 가장 맛났고, 가장 싼 아침이었다.

국립 박물관에 가보려 했는데, 입장료 5$가 없어 못간다. -_-;

그리고, 공항으로!

 

바이크 반납 완료~

여기서 아침을 달라고 하면

이렇게 맛난 아침을!

길거리 이발소

국립박물관... 입장료가 넘 비싸.. ㅜ

공항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