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도착하여
한인민박집에서 쉬며 관광했던
2010. 9. 3 ~ 2010. 9. 8 의 여행기 입니다.
일정 간단정리 --------
9. 03(금) 도버-켄터베리-런던 도착. 한인민박집 도착.
9. 04(토) 영국 도서관 방문 후 런던 구경
9. 05(일) 감기가 걸렸다. 하루종일 휴식.
9. 06(월) 박물관 투어 후 뮤지컬 CICAGO.
9. 07(화) 오늘도 몸이 좋지 않아 휴식.
9. 08(수) 다들 인사 후 헤어진다.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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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3
도버에 도착.
이제 제대로 여행하기로 다짐했으니... 한인 민박집 전화.
5일간 묵기로 하고 런던으로 가던 중
캔터베리 라는 많이 들어본듯한 도시가 보여 일단 가본다.
다행히 바이크 무료 주차공간이 있어 맘놓고 성벽을 둘러본다.
그래 이거야 ㅋ 여행의 느낌을 다시 받는 시간.
런던 도착 후 숙소를 잘 찾아왔다.
(사실 길을 잘못들어 타워브릿지를 왔다갔다 했다... -_-)
런던 투어 계획을 잘 짜보자~
9. 4
민박집 일본인 노리가 함께 도서관 가는게 어떠냐고 제안을 한다.
난 도서관을 매우 좋아하기에, 같이 가기로 한다.
아쉽게도 내부의 책이 있는 곳에는 Pass가 없어 못들어간다.
옆의 전시장을 갔는데 Old Map 부터 여러 Map 자료를 전시해 놔 재밌게 봤다.
자주 이런걸 봐야한다. 문화의 도시 근처에 살자.!
점심은 노리와 그의 친구 라리타와 함께.
감자+오렌지 먹고 헤어진다.
CITIBANK 찾아 헤멨지만 못찾고 NatWest에서 700파운드 인출.
시간 다 갔다.. -_-
그래도 길 찾아헤메다가 국회의사당과 웨스트민스터 사원 구경.
점점 쌀쌀해지면서 감기기운이 느껴진다.
그래도 네셔널 갤러리 한번 들려보고...
집에서 휴식. 밤엔 민박인원들과 맥주
노리(일본), 마이유(일본), 버지니아(중국).
아프면 안되는데...!
9. 5
아 역시 아프다.
쉬자. -_-;
오후 3시까지 Zzz...
회복을 어서 하자!
밤엔 한창희라는 한국인 도착.
저녁먹으며 여러 대화를 나눠보니 청주에 산댄다.
청중 동창이다!!!
또 사촌형인 하선형과 같이 군생활을 했댄다. 엄청 신기했다 ㅋ
어서 낳고 내일 다시 런던투어~
9. 6
영국 박물관 -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 - 과학 박물관 - 자연사 박물관.
박물관을 별로다. -_-;;;;
그리고 저녁엔 뮤지컬 CICAGO를 본다.
노리의 친구 라리타가 예매해주어 셋이 보았다.
근데 뮤지컬도 별로다.. -_-; 알아들을수가 없으니~
그래도 이런저런 경험을 해본다.
오늘 저녁에도 역시 맥주와 함께 Zzz...
9. 7
여기서 자는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떠나기전 몸이 좋지않아 휴식.
코피도 난다..? 왜이러지?
저녁엔 다 같이 모여 맥주+대화.
3시까지 마셨다. -_-;
오늘 많은 생각을 한다.
여행을 계속할지, 집으로 돌아갈지.
여행의 목적은 이미 다 이뤘고, 요즘은 뭘 봐도 흥미가 없는게 문제다.
잘 생각해보자.
9. 8
아침에 작별인사 후 출발~
아침엔 컨디션이 좋아 '그래 스코틀랜드 한번 가보자' 하여 북쪽으로...
하지만 오후 4시부터 숙소를 잡기 시작했지만 모두 실패.
주변에 잘 곳을 찾아봐도 마땅한 장소가 전혀없다.
결국 Pre. Inn에서 비싸게 숙박.
마음속 어딘가 여행의 목표를 다 이뤘다고 생각하니 기운이 잘 나지 않는다.
가장 큰 문제.
자기 전 많은 생각을 하다가. 이제 여행을 마칠 시기라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