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으로 가기 위해
독일(뤼벡) - 함부르크 - 암스테르담 - 덴하그 - 벨기에 Brugge - 프랑스 Calais 를 거쳐간
2010. 8. 31 ~ 2010. 9. 3 의 여행기 입니다.
일정 간단정리 --------
8. 31(화) 형님/형수님과 헤어지고 혼자 여행 시작. 함부르크 바이크 용품 구입 후 근처 캠핑
9. 01(수) 암스테르담 도착. 구경 후 주변 캠핑
9. 02(목) 덴 하그 도착. 이준 열사 기념관 방문 후 벨기에로
9. 03(금) 프랑스 Calais 도착. 페리 이용하여 영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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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31
형수님 덕에 최후의 만찬...
정말 배불리 먹고 정리하고 그동안 빌렸던 돈 드리고 헤어진다.
북유럽은 형님/형수님이 없었다면 혼자 가능했을까...?
이제 다시 혼자 Go!
함부르크에 도착하여 시티뱅크 간신히 찾아 1000유로 인출한다.
바이크 용품 파는 곳은 더 간신히 찾아 바지+신발+스트롤러를 구입한다.
드디어 다 갖췄다. 다시 가 보자 ㅋ
헤메느라 시간이 너무 늦었다.
75번 도로 찾아 따라가다가 적당한 곳 캠프.
바로 맞은편 집이 있긴한데... 일찍일어나면 문제없을듯...? -_-;
너무 늦어 저녁은 빵+잼. 4개째는 맛이 없군... -_-
내일 목적지는 암스테르담~
9. 01
일찍 일어나 암스테르담으로...
기을 헤메 조금 늦었다.
중간에 맥에 들려 인터넷도 조금 하고... 바이크 운송관련 답장은 아직안왔군~
정보가 별로 없으니 관광이 힘들다.
특히 바이크 주차할 곳이 없으니.
런던에서는 베이스를 차려야겠다. 맘놓고 볼수있게!
그리고 무작정 가던 습관에서 정확한 정보 확인 후 가는 걸로 하자.
의미없는 시간이 자꾸 가는듯...
잘 곳을 찾다가 도착한 네덜란드 해안 마을.
참 이뻐 숙박하려했으나 비싸거나 Full.
역시 오늘도 캠프 ㅋ
주변 잘 안보이는 공원에서~
9. 02
댄 하그로 고~!
어찌저찌 간신히 찾아 이준열사기념관 도착.
10:30 Open 이기에 잠시 책을보며 기다린다.
오는데, 찾는데, 기다리는데 엄청난 시간...
하지만 확!실!히! 잘 왔다.
바이크 타고 왔다니 엄청 반겨주시고
신라면 컵라면과 옥수수... 입장료도 안받으신다.
느낀것도 참 많았다.
특히 이 문구.
'사람이 많고 땅이 넓어야 강한나라가 아니고
사람이 적고 좁아도 위대한 사람이 많이 나오는 나라가 위대한 나라다'
여러가지를 느낀 날이다.
태극기도 선물로 받았다 ㅋ
묘지도 가보려했지만 길을 못찾아 벨기에로... 아쉽다.
벨기에 길을 알아보기 너무 힘들다. 간 길이와 헤멘 길이가 비슷할듯...
사람 안사는, 공사하는 집에서 캠프~
9. 03
역시 길 헤메기...
간신히 Calais 도착.
헉 75유로..! 인터넷 예약 안하니 너무 비싸다.
다른 방법이 없어 그냥 Go.
12:25 배 타서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려 도버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