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형수님을 다시 만나 북쪽 노르웨이로 향하던
2010. 8. 12 ~ 2010. 8. 15 의 여행기 입니다.
일정 간단정리 --------
8. 12(목) 바이크 물품 구매(사이드백, 겨울자켓).
8. 13(금) Saska 일행과 같이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우리끼리 북쪽으로 Go!
8. 14(토) 계속되는 북행
8. 15(일) 노르웨이 얼마 남기지 않고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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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2
천천히 기상. 밥 먹고 나간다.
형님의 도움으로 좋은 사이드백과 겨울자켓을 구입한다. (북쪽이 춥다는 치환형의 정보~)
돈은 나갔으나 충분히 가치있으리라.. 생각한다 ㅋ
정비를 위해 혼다 찾으러 왔다갔다했지만 실패. 다른 매장을 찾아갔지만 너무 비싸게 부른다.
(바이크체크+오일교체 95유로) 일단 나왔다.
음... 엔진오일이라도 교체해야 하는데.
오랜만에 인터넷도 하고 이타세에 글도 올리고 블로깅도 하고.
맥주 한잔! 그리고 잔다 ㅋ
8. 13
4시 기상. 만나기로 한 Saska 집을 향해 간다.
6시경 도착 후 사스카가 해준 밥을 먹고 Tempere로 가려는 찰나
사스카와 그의 부인 사아나의 다툼... 우리때문에 싸운걸까?
일단 Tempere 공항 도착 후 사스카 일행이 모인다.
요가로 모인듯 하다.
대화를 나눴는데, 일정이 많이 맞지않고 모임 성향도 조금 달라 어쩔수없이 작별인사하고
우리 셋이 북쪽으로 고~
중간 마을에서 쇼핑 후 캠핑+저녁.
역시 형수님과 함께하면 메뉴가 풍성 ㅋ
어서 재료값 드려야지.
아, 오늘 오다가 졸려서 클날뻔.
위기가 많았다. 잠이 적어서 인듯.
정말 위험하니 충분히 자자!
너무 졸려 중간 휴게소에서 땡볕아래 스쿠터에 앉아 2시간이나 졸았다 -_-
8. 14
9시경 일어나 밥먹고 천천히 철수.
11시경 Oulu를 향해 출발.
엔진오일 교체하려 했으나 주말이라 연 곳이 없다.
KEMI지나 호수가에서 캠핑 후 밥+맥주 ㅋ
오늘 천천히 자면서 다시 여행에 대해 생각해보자~
8. 15
오늘은 약 300km 이동. 그리고 캠핑장에 간다.
전기까지 사용하고 3명이 15유로. 괜찮다
고기도 궈먹고, 푸짐하게 먹은 후 Zzz..
손이 많이 아파 걱정된다. 왜 이러지..
점점 추워진다. 여긴 마치 늦가을 같은 느낌.
Santa Park에 가보려 했지만 닫았다.
Santa Villeage도 지나 계속 올라온 오늘.
내일이나 그 다음날이면 Nordkapp 도착할듯.
Go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