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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2008-2010

원주 - 청주 자전거 여행

by Bongrak 2009.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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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한달간 블로그 관리를 안했다.
바쁘다는 핑계로...
사실 좀 바빴다
많은일이 있었으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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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에 계획한 것이 있다.

"매월 1회씩 주말 이용해서 여행을 떠나보자"

마침 이번에 금-토-일-월 휴가여서... 이번주에 가는 것으로 결정!

우선 최초 계획은 원주 주변 아무곳이나 가는것이었다..만..

충주호 한번 볼까 하는 생각에
일단 충주로 가기로 결정!

4시간의 여정끝에 충주 도착

그런데, 다시 가기는 재미가 없을것 같고
이왕온거 청주가보자 하는 마음에
청주로 목적지를 바꿨다.

일단 모텔에서 푹 쉬고..
(원래는 영어공부가 계획이었으나... 조금 피곤했다 -_-)

다음날 아침 모텔앞 가게에서 아침을 먹고 청주로 출발!
4시간 20분 정도가 걸려 호수공원에 도착하여 좀 쉬다가
다시 50분정도가 걸려 집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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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여정이라 마음에 걸리는게 많았다.

할수있을까
펑크나면 어쩔까, 펑크수리 도구도 없는데...

생각해보니 많지는 않았다. 저 2개였네 -_-

복귀할때는 시외버스에 자전거를 싣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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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게 많았다.
카메라가 조금 크다보니 가방에 넣고 탔는데
꺼내면서 사진찍으려면 너무 시간이 지체될것 같고...
그냥 달릴뿐이었다.

찍고싶은게 많았는데...
첫날 흐릿한 날씨에 비오는 날씨에
안개가 자욱한 산, 자주 사진이 찍혀나오는 야동초등학교, 한적한 마을의 모습 등등...

하지만 반드시 찍어야겠다고 생각하여 찍은사진이 있다.
바로... 첫날 원주-충주로 갈때 충청북도 경계를 지나는 사진과
둘째날 충주-청주로 갈때 청주시 경계를 지나는 사진...
충북, 청주! 이것은 카메라가 아닌 폰으로 찍었다.
카메라꺼내기 귀찮아서 ..  -_-

충청북도

청주시..ㅋ


오창 호수공원가서도 찍었다.
이땐 제대로 찍자 하여 카메라를 꺼냈지만
배터리가없었다... 확인안하고 출발한 죄다.. -_-
역시 폰으로!


후아..
첫째날은 비가와서 조금오고 흐렸으며
둘째날은 조금 더웠으나 그리 쨍쨍한 햇빛은 아니여서
결국 괜찮은 날씨에 다녀온 것 같다.

나중에 카메라를 바꿔야지..!
아이팟터치 3세대 나오면 사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 ㅋ


★ pkzine's first bicycle travel ★
(금)
 - 휴식
 - 여행 정보 수집

(토)
 - 13:20 - 늦게 일어나서.. 이시간에 통일아파트 출발
 - 17:20 - 충주역 도착.. 모텔에서 휴식~

(일)
 - 09:38 - 충주 출발
 - 11:08 - 음성 도착
 - 12:27 - 증평 도착
 - 14:00 - 오창 호수공원 도착
 - 14:52 - 호수공원에서 집으로 출발
 - 15:39 - 집 도착~
 - 가족과 식사, 진탁이와 간단하게 맥주

(월)
 - 집에서 충대로
 - 충대에서 점심먹고
 - 아비스 동방가서 탁,승환,나영이와 고스톱치고(..? -_-)
 - 가경터미널 가서 자전거를 싣고 원주로!
 - 원주와서 바이크하우스 가서 체인 한번 기름칠하고
 - 통일아파트로~




The Worst Point
  - 양안치재 오를때
    : 너무 힘들었다. 차는 쌩쌩 내 옆을 지나가는데.. -_- 너무힘들어서
      앞에 보이는 편의점에서 음료수 한잔먹으면서
      과연 어디가 끝일까.. 하는 생각만...

      근데 알고보니 거기가 정상이었다 ㅋ


The Best Point
  - 양안치재 지나고 내리막길 내려갈때
    : 시속 55km로 내려가는 라이딩
      정말 재밌었다 내려갈때의 쾌감은 최고였다.
      더구나 주변은 한산하여 차도 지나가지 않았다 ㅋ
      아니면... 내가 너무 빨라서 차가 날 못쫒아왔던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