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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cycle 여행

러시아 여행기 9. 아르또르 집에서. 우파.

by Bongrak 2010. 9. 23.

우파에 도착 후 아르또르집에서 지냈던
2010. 8. 1 ~ 2010. 8. 3 까지의 여행기 입니다.

일정 간단정리 --------
 8. 1(일) 우파 도착. 아르또르 부모님집에서 1박
 8. 2(월) 출발하려했으나 여러사정으로 하루 더 지냄
 8. 3(화) 우파 -> 모스크바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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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
아르또르 부모님집에 도착하니
우릴 너무 반겨주셨다.
아르또르가 왜 정말 착하고 좋은사람인가 했는데
부모님을 보니 알겠다. 훌륭하신 부모님이시다.
5일만에 씻고.
형님과 형수님은 모스크바에 도착하셨댄다. 다시 만날수 있을까? ㅋ
아르또르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었다. 너무 만찬이었다.
보드카와 함께... 그리고 난 취해서 잔다 ㅋ
너무 좋은 사람들


8. 2
9시경 일어나 씻고 빨래하고 밥먹고. 여긴 천국이다 -_-;
너무많이 먹어 살찌겠다.
우파에서 엔진오일 구매, 인터넷카페이용, 호신용도구를 샀다.
모두 다 하니 저녁7시... 갈까 하는데 아르또르가 하루 더 있다 가랜다.
오늘 가도 얼마 못간다고.
민폐끼치는 듯하여 망설이다가 하루 더 자고 가기로 결정.
샤슬릭파티 + 아르또르 어머니께 꽃 + 동생 줄리아와 아르또르가 노래를 부른다.
기타를 가지고. 둘다 잘 부르네.
맥주에 만취하여 잔다 ㅋ


8. 3
7시 기상이 목표였다. 아르또르가 가족 만나러 가야 하기에.
하지만 역시 우린 9시에 일어나 씻고 밥먹고 출발.
아르또르 큰일난듯하다. 와이프 화났다. -_-
미안했다 우리때문에.. ㅋ
아르또르의 에스코트 후 작별인사.
출발하며 우릴 바라보는 아르또르에게 왼손을 들며 인사할때
원피스의 한 장면이 떠오르며... 감상에 젖었다.
정말 즐거웠던 이들과의 추억들.




가족과 저녁. 정말 만찬이다.

가족과 함께

아르또르 가족. 여동생과 부모님

강아지.

술취한 나 ㅋ

아침도 역시 만찬...

옛 사진을 보여주시는 아르또르 어머니

이틀간 묵었던 장소

음악을 좋아하는 아르또르.

아르또르 부모님이 사시는 아파트


말 타고 비키니 입고 다니는 여자... 신기 -_-;






아르또르 어머니께서 20년 넘게 일하신 곳. 30년 넘었었나? 대단하시다


샤슬릭(고기꼬치) 파티를 위해 장보러.

집 근처 공원으로 간다.

헉... 이걸 다 한번에 익히려는 욕심많은 우리

Fire!!!

그 결과 ㅋ


헤어지는 날... 길을 알려주는 아르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