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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cycle 여행

여행의 준비

by Bongrak 2010. 9. 23.

2010. 6. 30 나의 전역 날.

2010. 6. 17 ~ 6. 27 전역 전 마지막 휴가.

6. 17일 당시 상황
 - 2종소형 면허증 없음
 - 바이크 없음, 태어나서 한번도 안타봤음
 - 바이크 관련된 의류, 물품 전혀없음
 - 여행에 필요한 서류 전혀 없음

즉, 제로 상태였다.


휴가 중 내가 한 일
 - 이타세에서 알게 된 역마살님(치환형) 만나 여행 같이가기로 결정
 - 운전면허 획득 (시간 부족하여 개인강습 후 시험. 3번째되서야 합격)
 - 바이크 구입 (PS250)
 - 여권, 비자 신청 (여권은 도청, 비자는 여행사 대행)
 - 군 동기들과 여행 (이건 여행과 무관.. -_-;)


전역 후 내가 한 일
 - 바이크 보험 가입
 - 바이크 등록, 번호판 등록
 - 바이크 수리 (에어크리너, 벨트, 무브베어링)
 - 이타세 정모 참가 (그 중 사고나서 백밀러 2개 정모 후 교체)
 - 각종 바이크 물품 구매
 - 각종 여행 물품 구매
 - 디카 구매
 - 여행자 보험 가입
 - 예방주사 + 말라리아약(보건소)

원래 떠나려했던 7. 5
하지만 동춘항운 측에서 1주 연기 통보로 7. 12 떠나기로 결정.

그동안 각종 준비로
많이 바빴던 날들!

결국 7. 11 청주 -> 속초로 이동.
속초에서 치환형을 만나 이마트 쇼핑(소주+라면+고추장... -_-) 후
요글님 부부(성욱형님, 미정형수님)도 만나 간단하게 한잔하고
내일, 출발일을 기약한다.


나의 첫 바이크. 스쿠터 Honda PS250

출발 전 우의까지 입고 사진기 동작확인.

출발하는 내 바이크...



속초 가는 길 뿌연 안개의 습격.
초보인 나는, 속도를 낮춘다. 앞이 하나도 보이질 않아~~
30km/h 이하로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다행히 차 통행은 거의없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