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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2013-2014

갤럭시 탭S 8.4 LTE (전화용도) + 악세서리(기어2네오, 케이스, 필름) 후기

by Bongrak 2014. 7. 23.

올해는 기기를 참 많이 바꾸는 듯 하다.


 


아이폰5 + 아미레 조합(노트북이 맥북이기도 하기에) →


(문득 안드로이드의 편리함과 노트가 생각나서) 노트3 →


(태블릿이 필요해져서) 탭 프로 8.4  LTE →


(더 큰 태블릿과 노트 기능이 끌려서) 노트 프로 12.2 + 노트3 →


(바이크탈때 주머니에 잘 안들어가서) 노트3를 갤럭시S5와 바꿨다가 다시 바꾸기도 했고 →


결국 탭S 8.4 LTE 를 쓰기로.


 



태블릿은 필요한데, 폰+태블릿 들고다니자니 겹치는 부분이 너무 많아 비효율적이라 생각,


조금 불편해도 탭S 8.4 하나로 다 해결하기로 결심한다.


탭S가 너무 가볍고 얇게 나와 휴대성이 좋은 점도 한몫. + 기어2의 등장도 한몫.


결국 탭S 8.4 + 파우치(개인적으로 케이스는 커버가 있어 불편) + 기어2네오 조합으로 결정!




바이크 탈 때 + 가방에 탭S가 있을땐 기어2네오로 주요 알람 확인하고,


스피커폰을 사용해도 되는 환경에서는 기어2네오로 통화까지 가능하다.


사무실에서는 파우치에서 꺼내 편하게 사용하고, 이동할 때는 파우치에 넣고 다닌다.


 


현재까지 이 조합에 전체적으로 만족중이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아래의 내용을 작성하려 한다.


1. 갤럭시 탭S 8.4 LTE 2주 사용 후기


2. 악세서리 후기


– 기어2네오


– 베루스 펠트 파우치


– 3M 모바일 쉴드








1. 갤럭시 탭S 8.4 LTE 2주 사용 후기


 


탭 프로 8.4 LTE 구매 후 2주도 안되어 바로 방출했던 경험(그땐 노트 기능이 너무 끌려서..)이 있던 내게 처음 탭S 발표시 관심도 없었다.


“아 또 뭘 낸거야? 탭4라는것도 출시하던데 탭S? 탭 프로가 나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삼성 태블릿쪽 모델 라인은 정말 정리가 안되는군.”


당시 내 관심사는 오직 노트8.0의 후속작.


 


하지만… 8인치대에서 노트 기능이 있는 태블릿 옵션이 거의 없기에 – 노트8.0은 해상도 때문에, 윈도우태블릿은 끌리지않아서 –


노트 8.0 다음 후속작이 나오기전까지 쓸 8인치 태블릿을 고려해보다가


‘무게’와 ‘두께’, ‘디자인’, ‘액정’ 4가지로 인해 탭S를 구매하게된다.


물론 폰 대용으로 쓰기로 생각했기에 LTE버전으로.


 


1) 우선 런처는 순정 그대로 사용중(터치위즈)


이유는 S플래너, 뮤직, 갤러리 등이 있는 아래의 터치위즈 고유 페이지가 마음에 들어서이다.




이 화면의 명칭이 뭐였더라..


뉴스나 SNS등은 잘 안해서 다 제외했고, 내가 자주 쓰는 기능만 모아놓았다.


단 하나, 간단브리핑에서 일정부분이 맨 위쪽 S플래너 부분과 겹치는 것은 있지만, 이정도는 웃으면서 양보.


보통 폰에서는 노바런처 사용했으나 탭S에서는 순정런처도 꽤나 마음에 든다.


아 생각났다. 매거진 UI였던가?


 


참, 잠금화면도 마음에 든다. 일정, 생일, 날씨 등을 카드 형식으로 보여줌.




2) 화면


매우 만족. 사실 액정 부분에 있어 전문가가 아니기에 제대로 된 평가를 못하겠다.


노트프로 12.2에 잠시 길들여졌던 내 눈으로 탭S 8.4를 처음봤을 때는


“색감이 너무 강한데” (반면 노트프로 12.2는 노란색 표현이 정말 안좋…)


하지만 역시 적응이 되니 그런부분은 못느끼고 있고, 번인 현상만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야외에서 최고 밝기로 봤을 때, 기억으론 탭 프로 8.4가 더 좋았던 것 같다.


너무 햇빛이 강하면 최대 밝기로 해도 조금 눈에 힘주어 봐야하는 느낌. 하지만 이정도면 good.


 


3) 속도


사실 게임이나 고사양 어플을 돌리지 않기에 이정도면 만족한다.


가끔 창 전환에 딜레이가 있긴 하다.


 


4) 뒷판


뒷판의 우글거림으로 인해 말이 많다. 운이 좋게도 이 부분에서 나는 양품을 받은듯하다. (아래 필름부분 사진 참조)


 


5) 통신 문제


탭S 8.4 LTE에 단 하나의 불만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통신망을 잘 못잡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에어플레인 모드로 들어갔다 나오거나 reboot을 하면 다시 잘 잡지만 너무 귀찮다.


네이버 갤럭시 탭, 노트 카페에서는 비슷한 증상을 가진 분들이 많이 보인다.


몇몇 유저분들이 해결책을 제시했는데, 크게 아래 2개인듯하다.


1) 히든모드 진입 후 밴드 설정을 변경(밴드3을 막거나, 밴드5와 WCDMA 2100만 open하는 등)


2) samfirmware.com 에서 최신 펌웨어로 깔아버리는 것 (공식업데이트로등으로는 설치 불가)


나 역시 지금 막 밴드3 부분을 block했고, 며칠 더 지켜봐야할 듯 하다.


동일 증상이 지속될 경우 2) 방법을 택할 예정이고, 그래도 안되면 구미행 예정.


그나저나 삼성as기사분은 구미쪽에 연락해서 증상원인등을 알아보고 연락주신다고 하셨는데.. 연락이 안오네.


 


6) 폰으로 사용시의 휴대성


사실 불편한 부분이 많다


밥먹으러 갈 때, 잠시 1층 편의점 갈 때, 무언가를 옮길 때 등 상황에서


태블릿을 휴대하는게 귀찮긴 하다.


하지만 이 부분은 기어2네오로 어느정도 보완을 하고 있다.


바이크 헬멧에도 SENA 블루투스가 장착되어 라이딩시에도 좀 더 편한 life가 가능.


약간의 편의성을 버리고 태블릿1개로 모든것을 하는 효율성을 원했기에 이는 내가 좀 양보해야만 하는 부분인듯.


 


7) 해외판이라 & 태블릿이라 불편한 점


– 티맵 : 사이트 직접 가서 설치하면 잘 동작함


– 티스토어 : 역시 사이트에서 직접 다운 & 설치하면 이용가능하나, 사용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유료어플이 안된다고 하는것 같음)


– 모바일티월드, Syrup(스마트월렛) : 티스토어 설치 후 이용 가능(구글플레이에서는 설치가 안됨)


– 안되는 어플 : 일부 신용카드 어플(하나SK카드 모비박스), T 전화(노트3에서는 잘 썼는데.. 근데 이건 T 전화 어플 자체가 일부 기기만 지원한다고.) 등 해상도 등의 문제로 일부 구글플레이에서 검색 & 설치가 안되는 어플이 있음.


– 국내 wifi 정발제품이 받는 일부 혜택 못받음 : pooq, 삼성비디오, 리디북스, 인문학365, EBS Edu 등


(그 외 pocket, 마블3개월권, 드랍박스, 에버노트 등 해외판에 적용되는 혜택은 사용 가능)


 


8) 사진


사용하는데 문제없을듯. 만족함. 포커스도 잘 잡고 찍고 찍은 후 처리(저장)도 느리지않은편.


맨 아래 마무리 부분에 찍은 사진 첨부.


 


 


2. 악세서리 후기


 


- 기어2네오


이미 기어2 및 기어2네오(카메라유무차이)에 대한 후기, 리뷰는 너무 많아서,


여기선 실제로 내가 사용하는데 유용한 기능만 소개하려고 한다.


a) 알림기능 – 전화, 문자, 카톡, 밴드, 일정이 오면 진동으로 알려줌


b) 전화기능 – 스피커폰으로 전화통화 가능


c) 음악컨트롤기능 – 탭s에서 재생중인 음악을 컨트롤 가능


d) 리모컨기능 – 에어컨 및 TV 컨트롤 가능


e) mp3기능 – 기어2네오 자체가 mp3가 됨. 탭s에서 기어로 음악 전송을 한 후, 기어와 블루투스이어폰을 페어링. 이후 기어로 음악 재생.


(탭s를 집에 두고 기어와 블투이어폰만 착용하여 간단히 조깅할 때 등 활용 가능)




- 베루스 펠트 파우치


케이스는 열고 닫아야 하고, 두꺼워지고, 무게가 무거워져서 선호하지 않는다.


폰도 항상 거의 케이스 없이 써왔으니..


하지만 태블릿은 크기가 너무 커서 조심해야만 하겠다는 생각으로, 결국 파우치 구입.


이동시에는 안전하게 보관하고, 집이나 회사 등 한곳에 머무를 때는 파우치에서 빼서 사용. 얇기와 가벼움을 계속 누리는~!


아직 탭s 악세서리가 많지 않은 가운데, 검색하다가 베루스 제품으로 선택했다.



탭s를 파우치에 넣은 모습



탭s를 파우치에 넣으려는 모습




재질 만족, 디자인 만족.


하지만 단점이 2가지 보이는데, 첫번째로 스탠딩 기능이 있으나 세로로 세우려니 잘 안세워진다는 점.


하지만 난 스탠딩 기능 잘 안쓰고, 그 기능을 기대한 건 아니니 패쓰.


두번째로는, 상당히 신경쓰이는 단점인데, 요즘 케이스에 있는 자석을 이용한 자동on/off기능!


이 제품에도 있긴 한데, 문제는 넣고나면 3번째 사진처럼 저절로 켜진다.


킨 상태로 넣어도, 꺼진상태로 넣어도 결국 켜져있다.


여러가지 테스트 해 본 결과, 자석 위치에 대한 문제로 보인다.


결국 이 파우치가 탭s 8.4에 맞춰 제작된게 아니다 보니 자석위치가 탭s가 인식하지못하는 부분에 달려있다.


(자석을 거치면서 꺼졌다가, 자석을 벗어나 켜짐. 자석위치가 딱 맞아 계속 꺼진상태로 있어야하는데…)


내일 베루스사에 전화해봐야겠다.. 이런.. 맘에드는 파우치 찾는게 쉬운게 아니거늘.


 



- 3M 모바일 쉴드 (전신보호필름)


파우치를 이용하다보니, 아무래도 전신을 보호하는 필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침 탭S 8.4 모바일쉴드 제품이 나왔다고 하여 부착했다.


3M 모바일 쉴드는 예전 폰 사용시(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도 노트1 해외판 쓸때인듯..?) 사용했던적이 있는데,


옆면이 잘 떼어진다는 것을 제외하곤 전체적으로 만족했던 기억이.


 


우선 앞면(액정보호필름). 모바일 쉴드 특유의 끈끈함이 앞면에도 살짝 느껴지는듯하다.


정확히 어떤 재질인지 모르겠으나, 이틀 사용결과 살 때 무료로 받았던 액정보호필름(wifi용으로와서 가위로 잘라썼던.. -_-;)보다 훨씬 좋다. 기름이 안묻는다.



다음은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하는 탭s 뒷면. 거기에 모바일쉴드를 부착하니 더 고급스러운 느낌에 안정감이 느껴져 좋았다.


카메라 렌즈 주변(검은색부분)이나 커버를 부착하기위한 두개의 원 부분에도 부착이 되는걸보고 놀랐다.



다음은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하는 탭s 뒷면. 거기에 모바일쉴드를 부착하니 더 고급스러운 느낌에 안정감이 느껴져 좋았다.


카메라 렌즈 주변(검은색부분)이나 커버를 부착하기위한 두개의 원 부분에도 부착이 되는걸보고 놀랐다.





마무리…


노트 8.0 후속작 나오기 전에는 이녀석을 폰으로 쓰면서 좀 더 smart한 life를 살 예정이다.


통신못잡는 문제와, 케이스문제만 해결되면 얼굴에 미소가 더 많이 올 듯 한데…


마지막으로 탭S 8.4 LTE로 찍은 쩐이 사진 올리며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