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cycle 여행

북유럽 여행기 9. 스웨덴과 덴마크(2)

by Bongrak 2010. 11. 5.

노르웨이에서 서유럽으로 가기위해, 거쳐간 나라 스웨덴과 덴마크에서의
2010. 8. 28 ~ 2010. 8. 30 의 여행기 입니다.

일정 간단정리 --------
 8. 28(토) 철수 후 코펜으로 출발. 가던 중 휴게소 캠핑
 8. 29(일) 코펜하겐 도착. 공원에서 캠핑
 8. 30(월) 중심가 구경 후 독일로 출발. 유로다리 건넘. 독일 도착
-------------------------------------------------------


8. 28
어제 일찍 잤는데 9시가 넘어 일어났다.
으... 요즘 잠이 너무 많아졌다.

하나 크게 걱정되는 것이, 손가락이 너무 아프다.
특히 오른쪽 4,5번째 손가락... 흠~ 갈수록 심해지네.

밥 먹고 철수 후 15:30경 출발.
형님형수님의 네비가 분실되어 사러왔다. 근데 MP3 싼게 많이 보이네.
내 셔플 너무 비싸게샀다. -_- 그래도 잘쓰고 있어 만족이지만...

코펜하겐으로 가는데 20시가 넘으니 비가 온다... -_-
결국 바지젖고 신발젖고... 계속 라이딩 하다가 비가 약해지고 휴식장소있는
휴게소에서 캠핑~ 라면먹고 Zzz...


8. 29
다행히 비가 안온다. 근데 오늘도 늦잠 ㅋ
9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밥(빵+스프) 먹고 11시 출발.
코펜에서 만나기로하고 형님형수님과 헤어진다.

다행히 날씨는 나쁘지 않다.
13시경 잠시 휴식하다가... 다시 가 볼까~
맥도날드에서 만나 코펜으로 Go~
코펜도착하여(다리통행료...!) 잘 곳을 찾다가 공원에서 자기로 결정.
깔끔한 공원에서 맥주+소세지 후 Zzz...


8. 30
코펜으로, 중심가로 Go!
하지만 볼게없다. National Museum마저 월요일이라 휴관...
결국 독일로 출발!

가기전에 2000dk 일출 후 210EU 구입.
생각보다 북유럽에서 돈을 너무 썼다. 윽~

가다가... 2번째 유료다리에서 바람에 죽을뻔... -_-
정말 긴장했다... 다리 건너고도 섬 전체에 바람이 휘날린다.
긴장에 긴장... 잠시 쉬러 맥도날드에 가서 10dk 햄버거 먹으며 쉰다.
원피스를 보면서... ㅋ 윽 4주간 휴재네.

형님형수님은 배로 가기로 하고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된 우린 독일의 루벡 캠핑장에서 만나기로...

드디어...! 독일 도착!
친절한 독일 분들 덕에 잘 찾아와 만나게 되었다.
길 가다가 어딘지 몰라 잠시 바이크를 세우고 버스정류장 지도를 확인하는데
독일분이 차를 멈추시고 내리시더니(비가 오는데!) 무슨 문제있냐고 물어봐
길을 찾는중이라 하니 자세히 설명해준다.
편의점에서 물으니 지도까지 펼쳐가면서 자세히 알려준다.
가다가 만난 라이더가 힘내라고 캠핑장까지 길안내해준다.
아... I love 독일 ㅋ 너무 친절하다.

캠핑장에서는 고기+맥주 ㅋ
독일오니 이제 진짜 유럽온듯하다. 날씨도 그렇고.
기분이 좋다. 즐겁게 여행하자 ㅋ

비가 오다 그쳐 휴게소에서 캠핑... 다 젖었다.


다음날은 다행히 좋은 날씨. 저 섬은 뭘까?


유료다리를 건너기 위해 진입.









오늘은 공원에서.


코펜하겐.

역시 출근길엔 차가 많다.


자전거 정말 많이 타고 다닌다.


독일을 향해!




풍력발전기가 많이 보인다. 바다위에도 설치할줄이야.





이 다리 건너다가 죽을뻔했다.
뭔 바람이 이리 쎈지.
바이크가 제데로 가지 못하고 / 이렇게 대각선으로 갔다.  -_-